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편리한 일본 여행을 도와주는 일본 여행 올인원 가이드 도코코코입니다.
시원한 여름, 눈이 가득한 겨울, 사계절 풍부한 먹을거리로 사랑받는 홋카이도는 한국 면적의 80%에 달하는 넓은 크기로 렌터카 여행이 특히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삿포로 시내만 돌아본다면 트램과 버스로도 충분하지만, 비에이나 후라노처럼 조금만 벗어나도 차로 여행하는 편이 훨씬 편하죠!
이렇게 렌터카를 빌리고 나면, 주차장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보아야하는데, 위치와 가격을 생각해 어디에 주차해야 할까요?
저희가 삿포로 일대 주차장 요금을 직접 확인해보니, 같은 동네 안에서도 하룻밤 요금이 400엔에서 16,800엔까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삿포로 주요 지역별로 주차 요금이 어떻게 다른지, 숙소는 어디쯤 잡는 게 유리한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렌터카 일정이 길지 않다면, 삿포로역 근처로!
Photo: 掬茶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낮 시간대에 차를 세워두지 않으실 겁니다. 비에이도 가고, 오타루도 가다보니 삿포로 도심에는 일정이 끝난 이후부터 주차를 하게 되죠.
저녁에 숙소에 도착해서 다음 날 아침까지 세워두는 12시간을 계산해 보면,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크게 벌어집니다.
차를 여러 날 사용하는 일정이라면, 이 차이가 생각보다 커지는 만큼 숙소를 고를 때 객실 요금만 보지 마시고 주차비까지 합쳐서 비교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삿포로역에서 걸어다닐 수 있는 범위에 요금이 확인된 주차장들을 기준으로 20곳 가량이 하룻밤 1000엔 이하였습니다. 특히 삿포로역 북쪽으로 갈수록 저렴한 주차장이 많았습니다.
오도리 공원과 스스키노는 삿포로 최대 번화가인만큼 중심에서 떨어져서 주차해야합니다. 도보 300m 이내에 위치한 주차장들의 평균치는 약 2,600엔 수준이었으나 600m 이내로 범위를 넓히니 1,800엔 정도의 평균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0분 정도만 걸으면 원화 만 원 정도를 아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코인 파킹에서 야간 최대 요금은 저녁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적용됩니다. 보통 20시부터 다음 날 08시에 야간 요금을 적용하는 주차장이 많으므로 08시 이전에 출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정이 여유로워 조금 더 늦게 차를 뺄 경우, 주간 요금이 저렴한 지, 야간 최대 요금이 계속 적용되는지 확인해야합니다. 파라카의 경우, 야간 최대 요금이 해당 시간대 내에 입·출차가 모두 이루어져야 적용되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입니다. 주차장 표지판의 "最大料金" 이 있는지, 시간은 언제까지인지 꼭 확인하세요.
4. 렌터카 장기 이용은 에어비앤비로
일본 비즈니스호텔은 주차가 대부분 유료입니다. 도심이나 역세권일수록 아예 주차장이 없거나, 주차 할인조차 없는 경우도 적지 않고 하루 1,500엔씩만 잡아도 일주일이면 10,000엔이 넘어갑니다.
에어비앤비 같은 경우, 무료 주차 옵션이 포함된 경우가 있으며 도심을 조금 벗어난 시라이시구나 도요히라구처럼 지하철 연선 주택가에 좋은 숙소가 많았습니다.
역과 가까운 거리에 숙소들이 있고, 호텔과 비슷한 금액 대비 방이 서너 개씩 되는 넓은 숙소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일행이 많거나 오래 머무는 일정이라면, 주차비와 숙소비를 함께 놓고 계산해보세요.
정리하며
• 삿포로역에 묵는다면 역 북쪽 • 오도리·스스키노는 600m만 벗어나도 요금이 절반 가까이 내려갑니다 • 최대 요금 시간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 일주일 이상이라면 무료 주차가 포함된 외곽 숙소를 함께 비교해 보세요
같은 삿포로 안에서도 요금을 더 아낄 수 있습니다. 목적지 근처 주차장을 한 번만 비교해 봐도 하루 식비 정도는 아낄 수 있으니, 출발 전에 잠깐 살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의 여행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